[기황후 49회] 타환은 승냥의 노예인가?
[기황후 49회] 타환은 승냥의 노예인가? 황제라는 자리도 사랑앞에선 그 무엇도 아닌 그저 그렇고 그런 위상에 지나지 않는다고 평하고 싶다. 어제 보니 타환이가 승냥이를 황궁에서 내쳐 버리다가 또 자신을 위한 기도를 듣고 감복하여 그 이후에는 정식 황후로 책봉하는 성지를 내린다. 참으로 이 드라마에서 타환이라는 존재를 이렇게 한 여자의 환상 안에서 맴돌고 있는 유약한 남자로 묘사하고 있어서 조금은 이해가 안간다. 그래도 명색이 일국의 황제인데, 아무리 여가 킬링 타임용의 변칙 사극이라도 너무 얼빵하게 묘사하는 것은 좀 그렇다! 타환이의 숙명은 언제,어디서라도 이 승냥이의 치마폭을 탈출할 수 없는 더러운 운명의 끈을 받고 태어난 사람이라고? 어찌보면 타환이는 승냥이의 사랑에의 노예라고 혹평을 할 수도 있겠..
문화/연예
2014. 4. 23. 07:55